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및 선임행정관 등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주요 농정이 실종됐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농업단체 농정현안 비판 이어져 지난 13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은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 11개월이 지났지만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 농수산비서관·행정관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농정 컨트롤타워 실종 사태가 한 달이 가도록 해결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쌀 문제, 미허가 축사 적법화, 한-미 FTA 개정협상 대응, 헌법 개정, 농어업회의소법·농특위법 제정 등 당면 농정현안들 상당수마저도 길을 잃은 채 표류 상태에 있다”고 비판했다. 농업현안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낮은 관심과 잘못된 대응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한농연은 쌀 직불제 목표가격 재설정, 지지부진한 쌀 생산조정제, 홍보와 교육도 없이 2019년도 1월 1일부터 시행될 농약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과 관련하여 정부는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급한 농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그 어떤 전략·전술도 정부·여당은 책임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농식품부 장
농협경제지주(대표 김원석)는 지난 1일 기존의 ‘농협하나로앱’에 '농약「작물보호제」 앱(App)' 기능을 개선해 일반인들에게 배포했다. ‘농약「작물보호제」 앱(App)’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비, 농업인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농약 사용정보를 즉시 검색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으로 ▲로컬푸드 관련 상품내역, 매출(실시간 및 기간별), 정산내역 ▲영농정보 관련 외상구매계약내역, 농산물 출하내역, 계약재배 출하내역, 영농자재 구매내역, 병충해 처방내역, 미곡종합처리장 벼 수매내역, 공공비축 전작수매 ▲생산기업 관련 상품내역, 재고내역, 매출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다.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농협공판장, 농협주유소, 농촌인력중개, 농가용생산동향, 농협방역, 축산물플라자, 한우종합정보, 농약(작물보호)정보, 농업인정보화서비스, 농업인을 위한 추천앱 등 농업인은 물론 일반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도 포함하고 있다. ▲ '농협 하나로앱'의 '농업인정보화서비스' 화면 ▲ '농협 하나로앱'의 기능별 바로가기 화면 농협경제지주 자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